무슨 병이 있는건 아닌지 요즘 제 삶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관계는 점점 어려워지고,

요즘 제 삶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관계는 점점 어려워지고, 기억력도 예전보다 많이 나빠졌습니다. 최근 교회에서 특송 준비를 하며 아는 언니의 지도로 춤을 배우고 있는데, 저보다 어린 친구들이 훨씬 빠르게 익히는 모습을 보면 부럽고, 저도 열심히 해보려 하지만 정작 방금 본 동작조차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무엇보다 지금 제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속이 텅 빈 것 같은 기분이 자주 듭니다. 부모님께 고민을 털어놓으려 해도 제 성격이 문제라며 오히려 상처를 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런데도 이제는 그런 말에도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습니다. 스스로도 이상하다고 느낄 정도로 무감각해진 것 같아요.누군가에게 피해를 준 적도 없고, 나이가 들수록 더 조용히 지내려고 노력해왔는데, 점점 제 자신이 낯설게 느껴집니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목표도 생기지 않고, 행복하다는 감정도 느끼기 어렵습니다. 겉으로는 괜찮은 척하고 있지만, 사실은 가면을 쓰고 사는 느낌이 들어 불안하고 지쳐 있습니다.이 상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또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큰일이네요.

빨리 회복하시기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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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병원 안다니고 팔다리 멀쩡하고

가족다 건강하고

큰 경제적 어려움 없고

소송같은거에 휘밀리신거 없으면

감사한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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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노트를 한번 적어보시면 어떨까요?

최근 3개월 또는 6개월 감사한일 감사한것 작은거라도 기억해보셔서 100개만 써보세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좋아지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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